지난 13일 추석을 맞이하여 의정부시 자금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곡성군 겸면에서 싱싱한 농산물을 유동인구가 많은 거성아파트 단지입구로 직송하여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였다.

 

많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각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속에 멜론을 비롯한 사과, 개똥쑥 등 20여품목이 거래되었으며 그중 추석 인기품목은 개장 1시간만에 동나는 상황까지 빚어졌다.

이날 행사는 자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현용식)의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자매결연도시인 곡성군 겸면의 싱싱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주문 및 현장판매를 병행하여 자금동민에게 공급하고 겸면의 농가소득증대로 상호 보탬이 되는 도농교류의 근본취지를 살려 운영함으로써 활발하고 지속적인 유대관계 및 친목과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김종보 자금동장은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주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새벽부터 원거리에서 고르지 못한 일기에도 불구하고 농산물을 수송해온 이복영 겸면장을 비롯한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산물직거래를 통한 도농교류 활성화 및 우호증진에 기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