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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동두천

동두천 민요·석장 기술, 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재 된다

경기도문화재위원회 무형문화재분과는 지난달 30일 동두천민요 보존단체와 석장(석구조물) 기능보유자인 임동조(58세. 남) 씨를 도지정 무형문화재로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동두천민요는 동두천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어온 논농사 노래와 장례의식 노래로 구성되어 있으며, 논농사를 짓는데 불리는 모심는 소리, 논매는 소리, 장례의식요인 상여소리 등이 포함돼 있다.

문화재위원회는 동두천민요의 ‘모심는 소리’와 ‘논매는 소리’, ‘상여소리’와 ‘달구소리’ 등은 동두천지역의 특성을 잘 담은 노래로 향토성과 음악적 특성 등 고유성을 갖추고 있어 문화재로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석장(석구조물)은 궁궐과 관영 건축물 등의 석조물 가공에 주로 쓰이는 고급 기술로 조선시대 궁궐공사와 도성 주변 사찰공사, 왕릉 조성 등에 많이 남아있다.
 
도는 이번 석장(석구조물) 인정을 계기로 포천석 등 도내 지역에서 생산되는 석재를 문화재 보존 관리에 보다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도 무형문화재로 의결된 동두천민요(단체)와, 석장(석구조물) 종목은 30일간의 지정 및 인정 예고를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