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창 자유한국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이 차기 경기도당위원장 공모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8월 26일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도당위원장 후보등록 결과 ‘기호 1 강세창, 기호 2 송석준’이라고 발표했다.
김영우 현 도당위원장(3선, 포천.가평)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도당위원장 공모에서 송석준(초선, 이천) 의원과 강세창(의정부갑) 당협위원장, 2명이 접수해 경선을 치르게 됐다.
당초 김영우 도당위원장이 불출마를 밝히고 송 의원을 지지한다고 선언해 합의 추대가 예상됐으나 원외의 강세창 위원장이 접수함으로써 경선이 불가피하다.
송석준 의원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오랜 공직을 마치고 20대 국회 초선 국회의원이며 강 위원장은 의정부 출신으로 두 차례 의정부시의원과 지난 2014년 한국당 전신 새누리당의 의정부시장 후보로 출마했었다.
경기도당은 오는 8월 30일 오후 2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도지역본부 3층 대강당에서 도당 정기대회를 열어 새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