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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노르웨이 참전기념비 제막 및 공원 현판식

지난 7월 25일 금오동 상록근린공원에서 노르웨이 참전 기념비 제막식 및 공원 현팍식이 노르웨이 국방부장관, 주한노르웨이대사, 노르웨이 한국전 참전용사 30여 명과 의정부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보훈지청장, 6.25 참전 유공자 회원, 당시 근무자 및 치료환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르웨이는 한국전쟁에서 의료지원국으로 참전했으며 6.25한국전쟁 당시 부상 군인과 피해 민간인의 치료를 맡았던 노르웨이육군 이동의과병원을 기리기 위해 첫 주둔지인 의정부시 금오동 상록근린공원에 기념비를 세우게 됐다.
가로 1.5미터, 높이 1.6미터, 두께 53센치미터인 기념비엔 '부상 장병과 전쟁고아를 치료하고 수많은 생명을 살린 공적을 기리기 위해 기념비를 세운다'라고 쓰여 있다.
전쟁이 끝난뒤 병원 근무자를 중심으로 '노르웨이 한국재단'을 설립해 전쟁고아를 노르웨이로 입양하는데 앞장섰으며, 당시 의료 파병국이었던 스위스, 스웨덴 의료진과 함께 국립의료원을 건립해 국내 의료체계를 세우는데도 크게 이바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