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홈페이지 ‘칭찬해주세요’란에 의정부경찰서 강력1팀과 지능팀에 대한 감사의 글이 올랐다.
글을 올린 홍씨는 지난 4월 자신의 부주의로 생활비를 잃어버린 후 바로 경찰에 신고하였다. 사건은 의정부경찰서 지능팀과 강력1팀에 맡겨졌고 다행히 생활비를 찾을 수 있었다.
홍씨는 의정부의 한 은행의 CD기 위에 지갑을 놔두고 은행 업무를 보던 중 지갑을 분실하였다. 기초생활수급자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씨는 한달치 생활비가 든 지갑을 잃어버린 후 바로 송산지구대에 신고하였고, 사건은 의정부경찰서 지능팀과 강력1팀에서 수사하였다.
수사 다음날 홍씨는 지갑을 찾을 수 있었고, 이에 감사한 홍씨는 경기지방경찰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다.
홍씨는 글에서 “의정부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특히, 감사에 대해 답례하지 못했음에도 너무나 따뜻하게 대해준 강력1팀의 안승주 경위와 장덕창, 김성학, 김태환, 장봉진 형사에게 큰 감사의 글을 올렸다.
홍씨의 글을 읽은 많은 이들은 “경찰에 대해 다시한번 신뢰를 갖게 하는 좋은 얘기”라며 입을 모아 칭찬하였고, 이에 수사를 맡았던 강력1팀 관계자는 “모든 사건에 경중을 따지지 말고 피해자의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라고 경찰서장님과 형사과장님께서 항상 교양하셨다” 며 공로를 돌리는 겸손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