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민선5기 안병용 시장의 출범 이후 계속해서 청렴한 공직자,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위해 크게 노력해 왔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공공기관대상 청렴도 전국평가에서 최우수, 경기도로부터 경기도 청렴대상, 권익위원회로부터 청렴도 평가 1등급으로 2년 연속 청렴도 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안병용 시장은 공개석상이나 여러 가지 간행물을 통해 민선 5기 지난 3년의 성과에 대해 "2년 연속 공직 청렴도 최우수 기관 선정" 을 강조하고, "청렴이 공직의 으뜸인 깨끗한 공직자상을 구현해 왔다" 며 긍지와 자부심을 늘 앞세웠다.
하지만 k일보 6월 3일자 보도 "정보공개 거절 청렴으뜸도시 말뿐"에 따르면 의정부시 감사담당관실로부터 입수한 자료 내용중, 의정부시는 최근 3년간 청렴도 측정결과2010년도 8.56점, 2011년 8.66점, 2012년 8.13점으로 청렴도가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지난 4월 부터 급여횡령 등 회계비리 점검과 재난위험시설 안전관리실태와 지자체 주요사업 예산편성 및 집행실태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고, 지난 1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감사원의 감사 결과와 자체감사로 드러난 비리로 인해 안병용 시장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청렴으뜸도시"가 허상이었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