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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의정부 충의중 축구부 전국대회 우승

창단 10만의 쾌거, 대회 관계자 “감독과 선수들의 정신력이 우승의 원동력”

지난 10일 IBK 기업은행 제51회 추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에서 의정부 충의중학교가 창단 10년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클럽 형태의 축구부가 전국대회규모의 대회에서 우승을 이뤄내 의미가 더욱 크다.

 

충의중학교 축구부는 충북 제천일원에서 펼쳐진 제51회 추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백호그룹에서 우승을 일궈내며 춘계연맹전 3위의 아쉬움도 같이 해소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의중은 여러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민재홍 감동의 전술과 선수들의 투지가 우승을 일궈냈다는 후문이다.

 

충의중 선수들은 8강부터 결승까지 모두 승부차기까지 가는 대혈투 속에서도 정신력으로 승리를 이루어내 그 의미를 더했다.

 

민재홍 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12~13명의 선수들이 우승을 이뤄낸 것이 정말 기적“으로 표현하며 영광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흔히 운동선수들이 학업을 소홀히 하며 오직 운동만하는 형태와 달리  충의중은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시스템이 잘 정착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