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오는 17일부터 다문화가족의 체류지 변경 신고를 시청에서뿐만 아니라 각동 주민센터에서도 내국인 전입신고 시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간소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그동안 읍․면․동에서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하는 내국인과는 달리, 다문화 가족의 외국인은 시청이나 출입국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체류지 변경신고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전입신고와 체류지 변경신고를 전입지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선제적 민원서비스 확대로 관공서 이중 방문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보다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계층의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