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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임호석 시의원, 5분 자유발언

의정부시 체육과 신설 제안....체계적이고 효율적 관리 위해 꼭 필요

의정부시 (다)선거구 새누리당 임호석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과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의원이기 전에  그동안 생활체육인들과 함께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 해왔으며 의원이 된 후에도  이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많은 노력과 의견을  제시해 왔습니다.

의정부시의 체육발전을 위해서는  전문화된‘체육과’신설이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과제가  아니라 판단되어 이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주 5일제 근무정착과  현대인의 생활체육에 대한 인식제고 및 생활패턴 변화 등으로  요즘 시민들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건강한 삶의 욕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우리시 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2015년 현재, 41개 종목에  5만 여명이  활동중에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걷기, 등산 등의 인구까지 고려한다면  이보다 훨씬 많은 시민들께서  생활체육을 즐기고 계십니다.

생활체육에 대한 만족도는  우리시의 가치를 증가시키고, 살고싶은 도시 지표에도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게 될 것임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본 의원이 경기도내 31개 지자체의 체육시설 전담부서 설치현황을  조사한 바에 의하면, 문화와 체육이 분리된 지자체가  20개 지자체이며, 미 분리된 지자체는  11개 지자체로 나타났습니다.

우리시보다 재정적인 면이나  규모가 큰 지자체는 물론, 반대로 재정규모가 적은 파주시, 이천시, 양주시, 여주시 등에도 체육시설 전담부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와 같이 의정부시의  재정 형평만을 이유로  더 이상 뒤로 미룰 사안은 아니라고  본의원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각종 체육시설물의 신설, 보수 등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사항은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이러한 이유로 집행부에서는 그동안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고자  체육시설에 대한  적지않은 투자로 시설물을 신설, 보수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시의  체육시설물에 대한 관리 실태는 어떻습니까?

●중랑천변의 체육시설은“안전총괄과”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하수처리장 위의  체육시설은“하수처리과”에서,
●약수터 주변 및 정수장, 배수지 등의 체육시설은“수도과”에서,
●공원내의 체육시설물은“공원녹지과”에서,
●개발제한구역 내  체육시설물은“도시과”에서  각각 관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체제하에서  각 부서의  주 업무에 비하여 체육시설 유지관리는  부가된 업무로써, 당연히 유지관리에  소홀하게  될 수밖에 없고, 체육시설물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 또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는  시민들의  이용불편 민원으로  이어지고, 체육시설물의 수명 또한  단축시켜 새로운 시설물을  설치해야만 하는 등  시민불편과 불필요한  예산 낭비 등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체육시설의 신설에 따른  초기 비용을 고려해 볼 때 적절한 유지관리가  예산의 낭비를 줄이고, 시민들의 만족도 또한  상승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5년 10월 9일  우리시에서 개최되는“제26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의  준비사항만 봐도우리시의 경기장이 부족하여  인근시의 시설물을 이용해야만 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의정부시는 체육시설이  턱 없이 부족합니다.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계획으로 체육시설의 신설 및  유지관리가 필요합니다.

엘리트체육 육성과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한 ‘전담부서 신설 검토’를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대도시인 수원을 비롯하여 우리시와 시세가 비슷하거나  작은 규모의 중소 도시에서도체육전담부서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음을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43만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체육전담부서”신설이 꼭 필요하다는  본의원의 생각을  다시한번 강조하며‘5분 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