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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불감증 건축현장....시민 안전 ‘뒷짐’

우회로 확보 없이 공사 강행.... 보행자들 차도로 통행, 근로자 안전도 무관심....현장의 감리자도 안전모 미착용

의정부동 한 대형 건축물 공사현장의 안전불감증이 위험수위를 넘어서 관계부서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의정부동 369-6번지에 건축연면적 3,474.49㎡ 진행중인 건축공사 현장은 일반 보행자를 위한 낙하물 방지 안전망, 수직보호망 등의 안전장치가 전혀없이 공사가 강행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지난 16,17 양일간 시(市)에 도로점용 허가도 없이 인도를 무단으로 막고 공사를 강행한 것도 밝혀졌다.

공사가 진행되는 양일간 우회인도가 없는 공사현장 앞을 시민들이 통행량이 많은 차도로 통행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져 자칫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현장근로자 대부분이 안전모도 착용하지 않은채 보호막이 없는 3층의 난간 근처에서 작업을 하는등  현장 근로자에 대한 안전조치 또한 미흡해 근로자들이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었다

특히 총괄 감리를 맡은 건축사사무소 직원들조차 안전모 착용없이 근무를 하는 모습을 보여,  해당 건축현장의 '안전불감증'을 여실히 드러냈다.

공사 현장 관계자는 " 우회로 확보 등의 안전문제에 있어 문제점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공사현장을 지나는 시민들과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빠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