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가 5월 28일 저녁 10시 개통하고, 1.6㎞ 구간의 통행료를 800원으로 확정했다.
개통일부터 4주간 무료로 운영되며, 요금은 다음달 25일부터 받는다.
호원IC는 2012년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사업비 551억원을 들여 건설됐다.
국토부는 호원IC 개통으로 서부순환로, 동일로 등의 교통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간회사가 운영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통행료로 당초 1000원을 책정하려 했으나 의정부시와 시의회, 지역민 등이 지속적인 인하를 요구하자 800원으로 내려 통행료를 책정했지만 여전히 남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금액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