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가 신곡1동 주민자치센터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신곡1동 주민자치센터 강좌 수강생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선별검사, 치매선별검사, 금연과 절주, 구강건강 및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용액 제공 등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대사증후군 검사자 77명 중에 정상군이 27명, 건강위험군이 20명, 대사증후군이 30명 발견되었으며 검사결과 상담 및 건강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 등과 같은 대사성 위험인자를 3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하며 조기에 발견하지 못한 경우 심뇌혈관계질환(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발생위험이 상승한다.
의정부시보건소는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을 통해 생활터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바쁜 일상으로 평소 보건소를 찾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정부시보건소 신성희 소장은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통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터에 방문하여 대사증후군 검사를 실시하고 개인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통해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만 30세~64세 시민이고, 20인 이상 검진을 필요로 하는 곳은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