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포천시는 2일 2025년 한 해 동안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총 1,42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670억 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기초지자체가 단기간에 달성한 성과로서는 매우 이례적이다. 현재 심사 중인 사업까지 포함할 경우 확보액은 1,430억 원까지 늘어난다. 올해 확보한 주요 공모사업은 △우분 고체연료화시설 330억 원 △신읍지구 재해위험 종합정비사업 319억 원 △특수상황지역개발·접경권 발전지원사업 207억 원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 178억 원 △내촌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84억 원 △학교복합시설 공모 47억 5천만 원 등이다.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전환, 농축산 환경 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가 다수 선정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대규모 재원 확보의 배경으로 민선 8기의 ‘소통과 신뢰’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한 행정 조직의 변화를 꼽았다. 부서별 전결권 확대와 성과 중심의 책임 행정 체계 구축이 공직자들을 수동적 행정에서 벗어나 사업을 직접 기획·제안·협상할 수 있는 능동형 조직으로 전환하게 했고, 그 결과 공모사업 경쟁력을 크게 강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는 11월 28일 의정부도시교육재단 힐링센터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 여는 행복학습 공감’ 행사에 참석해, 평생학습 참여자 및 시민 100여 명과 소통하며 학습문화 확산과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고 밝혔다.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 ‘시민갤러리 릴레이ON’ 시상, 시민제안학부의 기부금 전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동근 시장도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자발적인 학습 활동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특히 본 행사에서는 ‘시장과의 대화-의정부도시교육, 미래를 여는 대화’가 진행돼 시민과의 열린 소통이 이뤄졌다. 행사 시작에 앞서 김 시장은 “평생학습은 시민의 삶을 넓히고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며 “누구나 배우고, 언제나 도전할 수 있는 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질의응답에서는 학습 공간 확충, 지역 인재 양성, 시민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현장에서 수렴된 시민 제안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평생교육 정책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시민갤러리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과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모빌리티 개선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사람과 지역을 잇는 따뜻한 교통혁신’이라는 목표에 맞춰 ▲자율주행 자동차 단계별 이행안 ▲도심항공교통(UAM) 도입 전략 ▲통합교통서비스(MaaS) 구축 방향 ▲수요응답형 버스(DRT)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운영·관리 개선 방안 ▲‘모빌리티 기반시설’ 구축 방안 ▲‘모빌리티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발전 특성화 전략 등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서비스’ 신규 도입 및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이번 용역은 ’27년 4단계 자율주행차 상용화, ’28년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등 정부의 ‘모빌리티 정책’ 흐름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특성과 교통 현안을 고려한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기반 시설 구축 방향을 제시하며, 내년 2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모빌리티’는 10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파주시의 미래 원동력”이라며 “미래를 향한 교통혁신을 구체적으로 설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현 가능한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가 정부의 국정철학인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기조에 힘입어 미군 반환공여지의 본격 개발과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며 접경 지역 경제 성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수도권과 접경 지역이라는 중첩 규제로 성장에 제약을 받아온 파주 북부권을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과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중심으로 산업·주거·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도시공간으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그동안 낙후된 접경 지역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미군 반환공여지를 산업단지·공동주택·공원 등으로 조성해 산업·주거·녹지가 결합된 복합 개발 프로젝트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파주시 관내 미군 반환공여지는 ▲‘캠프하우즈’(공원·도시개발) ▲‘캠프에드워즈’(대학·도시개발) ▲‘캠프스탠턴’(산업단지) ▲‘캠프자이언트’(도시개발) ▲‘캠프게리오웬’(검토 중) ▲‘캠프그리브스’(관광단지, 경기도 운영) 등이며, 시는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 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법」이 제정·시행된 2023년 이후, 접경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2025년 3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고양특례시가 '2025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명예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2021년 대상 수상 이후 4년 만의 성과로, 고양시 건축행정의 우수성과 선도적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건축행정건실화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는 제도로, 건축 분야의 종합적 발전을 위해 정량지표 26개 분야와 정성평가를 포함한 전문가 객관평가 방식으로 운영된다. 평가를 통해 우수 시책을 발굴하고, 건축행정의 건실화 및 제도 개선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평가에서 시는 건축행정 전반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건축물 입지의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하는 절차 개선으로 건축 분야 우수 시책 적극 발굴 ▲건축공사장 전문가 합동점검을 통한 안전·품질관리 강화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적극적 참여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 및 지역 건축사와의 내실 있는 간담회 실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의 제도적·기술적 한계를 보완해 건축대지 특이이력 미관리, 지정도로 현행화 미흡 등과 같은 기존 문제를 개선함으로써 민원 편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12월 1일부터 22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4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4일까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사하며, 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어 19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각종 조례안 및 그 밖의 안건을 심사한 뒤, 2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최종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미영, 강선영, 최정희, 정진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해 제언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권안나, 정미영, 김태은, 김현주, 정진호 의원이 선임됐다. 김연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6년도 예산안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인 만큼, 재정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해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신중히 심사해 달라”며 의원들에게 당부의 뜻을 전했다. 또한, 시 공직자들에게는 “성실한 자료 제공과 책임 있는 협력을 통해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정책 마련에 최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는 12월 1일 제38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정부에 생활편의를 위한 옥상 비가림시설의 구체적 설치기준을 요구하고 응급의료 사각지대에 속한 양주 서부권을 응급의료 취약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건의하는 한편, 국회를 향해서는 늘어나는 인구 규모를 고려해 의원정수 확대 필요성을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날 ‘옥상 비가림시설 설치기준 명확화와 시민 체감형 행정지원 강화 건의안’, ‘양주 서부권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 지정 건의안’, ‘양주시 기초의원 정수 확대 및 정수산정 기준 개선 촉구 건의안’을 잇달아 채택했다. 정희태 의원은 ‘옥상 비가림시설 설치기준 명확화와 시민 체감형 행정지원 강화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옥상 비가림시설은 주택의 생활편의를 높이는 대표적인 생활형 시설이지만 건축법 상 정식 허가 또는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는 구조물로, 행정절차를 따르는 비용과 시간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많다. 시의회는 비가림시설의 구체적 설치기준을 조속히 마련하고, 기준을 마련하는 과정에 시민과 전문가 그룹이 함께 참여하는 체계를 구축해 생활형 시설물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한상민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포천시 12월 1일 총 1조 2,319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포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5년 본예산 대비 884억 원(7.73%) 증가한 규모로, 민생경제 회복, 정주여건 개선,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중점 목표로 편성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재난과 위기 속에서도 시민과 공직사회가 함께한 노력으로 38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1,198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고, 주차난 해소, 교육기반 확충 등 시정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가 있었다”며 “이러한 성과는 공직사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인 ‘부서장 책임제’가 확실히 정착한 데 따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2026년도 예산 편성 방향과 관련해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강력한 세출구조 조정을 통해 마련한 재원을 바탕으로 민생경제 활성화, 교육·돌봄 서비스 강화,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프라 확충, 관광 및 미래산업 육성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8일 ‘운정중앙역 문화공연 콤플렉스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분야 전문가, 파주문화재단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전문 공연장의 전용 용도와 규모 설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착수보고회 이후 실시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마련된 기본구상과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뮤지컬, 대중음악, 클래식 등 전문 공연장의 전용 용도 검토 ▲좌석 수 및 공연장 구성안 비교 평가 등 사업의 핵심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파주시는 지티엑스-에이(GTX-A) 운정중앙역 개통에 따라 광역 접근성이 향상되고 운정신도시의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전문 공연장이 지역 문화 수요에 대응하고 파주시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2차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세부 공간계획 ▲타당성 분석 ▲운영모델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더욱 정교화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지티엑스(GTX) 시대에 걸맞은 ‘문화공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는 경의중앙선 운정역 일원에 들어서는 대단위 쇼핑센터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이 오는 5일 개장(12월 3일 임시 개장)을 앞둔 가운데, 개장 후 예상되는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사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올해 3월부터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입점을 고려해 가람도서관 교차로를 중심으로 분야별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힐스테이트더운정(피(P)1·피(P)2블록)’ 준공 시기인 8월까지 개선 대책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좌회전·우회전 차로 추가 ▲차로 운영계획 변경 ▲교통섬·우회전 전용 신호·색깔유도선 설치 ▲신호·과속 및 불법 주정차 단속 장비 신설 등이다. 또한,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개장 시 주차 배회 차량으로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가람도서관 맞은편 의료용지 부지(21,603㎡)에 864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주차장 입출차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주차장 전용 진입 차로를 개장 전까지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임시 개장일부터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임시 개장일부터 현장에 교통상황반을 투입해 실시간 점검을 실시하고, 파주경찰서, ‘스타필드 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