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10월11일과 12일 1박2일간 한국문화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21가정 66명의 다문화가정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자녀와 함께 나들이를 못했던 다문화가족과 함께 한 나들이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첫째 날 행사로는 한국민속촌에서 옹기성형체험과 민속마을 돌아보기, 줄타기‧마상무예‧농악공연 관람과 부부힐링 교육으로 부부애를 돈독하게 하는 뜻 깊은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둘째 날에는 국화축제와 할로윈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를 방문해 온 가족이 축제에 참가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다문화가족들은 “가족과 함께한 나들이로 참 좋은 시간 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