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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기언론사협회, 김성원 동두천양주연천을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인터뷰 실시

“직접 설계하고 시작한 숙원사업을 강력한 3선의 힘으로 마무리 짓겠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경기언론사협회(회장 이미숙)는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북부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합동 인터뷰를 실시한다. 인터뷰 순서는 공천 확정 발표가 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후보자측과 조율된 날짜에 진행되며, 후보자별 공통질문 6개 질문안으로 이루어진다. 경기언론사협회는 경기북부종합뉴스, 경기북부포커스, 경기주간신문, 일요서울 등 4개 언론사(가나다순)로 구성되어 있다. <편집자주>

 

 

이번 순서는 김성원 동두천양주연천을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와 릴레이 인터뷰를 가졌다. <이하 1문 1답>

 

Q. 출마의 변을 밝혀주십시오.

▶ 제가 직접 설계하고 시작한 숙원사업을 강력한 3선의 힘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GTX-C 동두천 연장 확정, 10량 직결 연천 전철 개통, 국립연천현충원 유치, 국비 1조 6,718억원 확보 등 재선 국회의원으로서는 기적 같은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본궤도에 올라 온 여러 숙원사업은 후속 조치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내년 준공 예정인 동두천국가산업단지에 양질의 기업.일자리를 유치하는 일, 지난 1월 확정된 GTX-C 동두천 연장을 2028년 적기 개통시키고 지행역 정차를 추진하는 일, 은현면.남면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일 등 남은 후속 조치를 막힘없이 추진해 지역경제의 대전환을 이뤄내겠습니다.

 

새로운 도전으로 다시 한번 증명해 내겠습니다. 4년 전 GTX-C 동두천 연장을 1호 공약으로 약속드렸을 때의 간절한 마음으로 이번에 새롭게 약속드릴 공약들도 막힘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동두천, 연천, 은현.남면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전략이 무엇일지 치열하게 고민하겠습니다. 한철에 그치는 헛된 약속이 아닌 눈에 보이는 결과로 반드시 증명해 내겠습니다.

 

Q. 현재 지역의 가장 중요한 현안 3가지를 말씀해 주시고 복안이 있다면 제시해 주십시오.

▶ 누차 강조하고 있지만 신성장동력 마련이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동두천.연천은 지난 70년 국가 안보라는 대의를 위해 이중, 삼중 중복 규제 속에 제대로 된 발전을 시도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양주 은현.남면은 양주 동부권 신도시 발전의 그림자 속에 소외되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첫 번째로, 경기북부가 넓은 운동장 속에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법 개정이 필요합니다. 앞서 7년간의 노력을 거쳐 저의 1호 법안 ‘통일(평화)경제특구법’을 국회에 통과시킨 것도 경기북부에 경제산업단지.관광특구 조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지난 21대 국회 수도권 전체 1위의 입법 실적을 달성한 능력을 바탕으로, 제22대 국회에서도 동두천.연천.은현.남면의 발전을 옭아매는 규제를 입법으로 해소하겠습니다.

 

둘째로, 교통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정주, 유동 인구를 늘리고 골목 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GTX-C 동두천 연장 확정, 연천 전철 개통, 서울~양주~동두천~연천 고속도로 추진 등 지역 교통의 큰 물줄기가 이미 시원하게 뻗어나고 있습니다. 강남 30분대 시대를 하루빨리 열어 누구나 살기 편한 도시, 누구나 방문하기 편한 도시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셋째로, 노인.어린이.장애인.청년을 위한 더욱 촘촘한 복지 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주민이 행복하지 않다면 지역 발전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어르신과 아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의 점심 제공을 주7일로 늘리고, 늘봄학교를 단계적으로 전면 무상화하겠습니다.

 

장애인 가족 구성원을 활동 지원 인력에 포함되도록 하는 장애인 활동 지원법을 제22대 국회 시작 후 즉시 개정할 것입니다. 또한 청년, 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해 주거 부담을 완화할 계획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Q. 후보님이 내세우는 주요 공약 3가지를 설명해 주십시오.

▶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공약이 없기에 3가지만 선택하기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여러 공약 중 제3롯데월드(가칭) 유치, 서울~양주~동두천~연천 고속도로 조기 건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이 3가지 공약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첫 번째로, 동두천 미군반환공여지에 문화와 쇼핑 그리고 레저시설이 복합된 제3롯데월드(가칭)를 유치하겠습니다. 경기남부의 용인시가 에버랜드를 계기로 유동, 정주 인구를 늘리고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듯, 동두천에도 경기북부 대표 랜드마크를 조성해 지역경제 성장동력을 마련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서울~양주~동두천~연천 고속도로 조기 건설해 교통인프라 발전에 마침표를 찍겠습니다. 2028년 개통 예정인 GTX-C 동두천과 인천까지 한 번에 가는 10량 직결 연천 전철 개통 등 이미 지역 교통의 큰 물줄기가 시원하게 뻗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대통령 국정과제로 선정시키고, 기초조사용역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을 성사한 서울~양주~동두천~연천 고속도로를 조기 건설하고 강남 30분대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세 번째로,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해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리겠습니다. 내년 준공 예정인 동두천국가산업단지에 양질의 기업.일자리를 유치하고, 이에 더해 동두천 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 양주 은남산업단지 조기 준공, 연천 BIX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동두천.연천.은현면.남면을 경기북부 경제 성장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고 양질의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리겠습니다.

 

 

Q. 후보님이 생각하는 나만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 저의 가장 큰 경쟁력은 풍부한 ‘경험’입니다. 재선 국회의원이 맡을 수 있는 핵심 요직을 두루 역임했습니다.

 

첫째로, 21대 국회 첫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치열한 원내 협상을 진두지휘했습니다.

 

두 번째로, 경기도 31개 시.군의 총책임자인 경기도당위원장을 맡아 2022년 지방선거와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세 번째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 등 국회 핵심 상임위의 실무를 총괄하는 간사를 맡아 예산 확보, 입법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이러한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인정받아 당내 최고 전략통이 맡는다는 여의도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통령, 장관과 직접 소통하며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또 다른 경쟁력은 ‘빠른 실행력’입니다. 말보다 행동이 빠른 저는 생각나면 바로 움직이는 편입니다. 한 가지 사례가 최근 양주 은현.남면 지역의 ‘51버스 운행 재개’ 성과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한 지역구의 가족이 된 은현.남면을 찾아 51번 버스 운행 재개를 바라는 간절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고민하지 않고 즉각 관계 지자체에 연락해 협상을 진행했으며, 예상보다 빠르게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민의를 대변하는 빠른 실행력을 통해 효능감 높은 정치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Q. 당선되신다면 1호 법안으로 어떤것을 생각하고 있나요.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법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하겠습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350만 경기북부 주민의 오랜 염원입니다. 국가 안보를 위해 70년 넘게 희생한 경기북부의 규제를 완화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더해 발전을 도모하자는 것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취지입니다. 제20대.21대 국회에서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을 발의한 노력을 제22대 국회에서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반대하는 세력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지난 3월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북부를 찾아 “경기 분도를 시행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한다”는 발언으로 경기북부 주민의 오랜 염원을 짓밟았습니다. 김성원은 좌고우면하지 않겠습니다. 경기북부 주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받들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습니다.

 

 

Q. 시민(국민)들에게 어떠한 국회의원으로 남고 싶습니까.

▶ ‘말’이 아닌 ‘행동’으로, 헛된 ‘약속’이 아닌 ‘결과’로 책임을 다한 국회의원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지난 8년간 가장 자랑스러웠던 순간은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된 그날도,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지방선거와 대선을 승리로 이끈 그날도 아닙니다. “김성원은 그래도 약속은 지키잖아” 식당 한 주민분의 목소리가 제 귓가에 울리던 바로 그날입니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 동두천 1호 공약으로 ‘GTX-C 동두천 연장’을 약속드렸을 당시 모두가 믿지 않았지만, 올해 1월 김성원은 해냈습니다. ‘잘 키운 일꾼 하나, 열 일꾼 부럽지 않다’는 말을 계속 증명할 수 있도록, 초지일관 낮고 겸손한 자세로 악착같이 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