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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강세창 후보,"선거를 의식해 떠벌인 말인지 궤변인지 안타깝다"

강세창 후보 '의정부시 재정자립도 관련 성명서' 발표

지난 28일 강세창 새누리 의정부시장 후보는 27일 새정치민주연합 안병용 후보의 '의정부시 재정자립도 제고방안'에 대해 성명서를 통해 "안 후보의 방안은 선거를 의식해 떠벌인 말인지 궤변인지 안타깝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안 후보는 '재정자립도 제고방안'에서 "국.도비를 많이 받으면 재정자립도는 낮아지지만 시민들은 세금을 적게 내고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된다"며 "그래서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 등은 서로 협력해 더 많은 국.도비 보조금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 후보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전 시장이었던 김문원 후보를 향해 '재정 반토막 의정부, 미래는 없다'며 재정자립도 하락에 대해 드세게 공격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강세창 후보는 "반토막 의정부 운운하더니 4년 전보다 오히려 부채는 늘고 재정자립도는 하락했다"며 "국.도비를 받으면 재정자립도는 낮아지지만 시민들은 세금을 적게 낸다는 말은 선거를 의식해 떠벌인 말인지 궤변인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다음은 강세창 새누리 의정부시장 후보의 성명서 전문이다]

 

 

의정부시 재정자립도 관련 강세창 시장 후보의 성명서

 

새정치민주연합 안병용 후보가 최근 언론매체 등을 통해 ‘국.도비를 받으면 재정자립도’가 낮아지지만 시민들은 세금을 적게 내게 된다.”며 “이를 위해 국회의원, 도의원들과 함께 협력해 더 많은 국.도비 보조금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의정부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인 프리미엄 아울렛, 뽀로로 테마랜드, CRC안보테마공원 사업을 통해 지방세 중대 등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병용 후보는 지난 2010.6.2 지방선거당시 “재정반토막 의정부 미래가 없다, 너무 아팠다”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재정자립도 2001년 10위(72.7%), 2009년에는 21위(47%)로 추락했다고 밝히고 아픔을 치유해 드리겠다며, 당시 시장후보인 김문원 전 시장을 향해 거센 비판의 날을 세운바 있다.

 

안병용 후보는 본인이 교수 20년 경력의 행정학박사라며 행정에 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행정학박사이자 교수출신의 4년 시정의 결과를 보면 현재 의정부시의 재정자립도는 경기도내 25위로 양평군, 가평등과 함께 최하위권이다.

 

채무는 현재 564억으로 4년 전보다 180억 원이나 늘어나 재정파탄의 위기가 도래하고 있다.
4년 전 ‘반토막 의정부 미래가 없다, 너무 아팠다’고 운운하면서 비판하더니 현재는 선거를 의식해 국.도비를 받으면 재정자립도가 낮아지고 시민들의 세금을 적게 낸다고 강변하고 있는데  행정학교수 20년, 행정학박사가 4년 전에는  이를 모르고 떠벌인 것인지 궤변인지 안타깝다.

 

이제 와서 어떠한 사업을 펼쳐 연간 약 200억 원의 지방세 세입 증대를 늘리겠다며 ‘의정부 경제 8.3.5가 답이다’라고 선거공약을 내걸고 있다.
 
이는 800만 명 관광객유치, 3만개 일자리 창출, 5조 원 경제유발효과를 거둔다는데 실행계획은 언제까지인지 또한 8.3.5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

 

추동공원 민자개발도 즉흥적 발상으로 사업추진에 실패한 사례를 볼 때, 8.3.5는 희망이 보이질 않는 선거를 의식한 졸속공약이며, 또한 자립도 추락, 엄청난 부채증가에 대한 책임을 모면하려는 고도의 술책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강세창 후보는 현재 계획 중인 각종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여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부채를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며, 선심성, 행사성, 1회용 이벤트 등의 사업을 대폭 축소하여 예산을 절약하는데 행정의 최우선 순위에 둘 것을 천명하는 바입니다.

 

                                         2014년 5월 28일  새누리당 의정부시장 후보
                                                             강    세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