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에서는 1월부터 의정부시 시민(30세 이상 64세 이하)에게 생활습관 및 자신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건강상담을 통한 건강위험요인 개선, 실천할 수 있도록 대사증후군관리 서비스가 시민들 삶의 터전으로 찾아가고 있다.
5월 현재 찾아가서 만난 대상자는 226여명으로 정상군 49명, 건강위험군 64명, 대사증후군(적극관리군) 113명이였다. 그 중 50%를 차지하는 대사증후군 대상자에게 상담 및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하여 인지시키며 보건소 및 의료기관과 연계,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심뇌혈관 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확인된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을 한 사람이 동시 다발적으로 갖고 있는 경우를 말하며 심장질환 발병 확률이 2배, 당뇨병이 6배, 뇌질환 위험도 2배 등 만성 성인질환으로 빠르게 연결되는 성인병의 시작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대사증후군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생기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쳐야 할 잘못된 식습관
1. 흰밥 위주의 식사
2. 불규칙적인 식사
3. 식사와 별도의 빵과 과자 등의 간식섭취
4. 물 대신에 주스, 음료, 커피를 즐겨 마시는 습관
고쳐야 할 잘못된 생활습관
1. 대중교통 대신에 자가 운전을 하거나 잘 걷지 않을 경우
2. 유산소 운동을 잘 하지 않는 경우
3. TV나 컴퓨터 앞에 많이 앉아 있고, 스마트 기기로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
4. 장시간 앉아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
5. 30세 이상의 전업주부로 가사 외에 여가 활동을 즐기지 않은 사람 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하루 빨리 고치는 것이 좋다. 직업의 특성상 고칠 수가 없다면, 운동을 자주하는 것이 좋으며, 오래 앉아 있으면 가벼운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의정부시보건소는 생활습관을 개선시키고 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치료율을 높이는 한편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에게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보건에 노력을 계속 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