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1 (금)

  • 구름많음동두천 32.7℃
  • 구름조금강릉 30.5℃
  • 구름많음서울 33.7℃
  • 구름많음대전 31.2℃
  • 흐림대구 28.8℃
  • 구름많음울산 28.0℃
  • 구름많음광주 29.6℃
  • 구름많음부산 26.6℃
  • 구름많음고창 29.2℃
  • 구름많음제주 27.0℃
  • 구름많음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9.5℃
  • 구름많음금산 30.9℃
  • 구름많음강진군 27.8℃
  • 흐림경주시 29.0℃
  • 흐림거제 24.4℃
기상청 제공

양주/동두천

양주시‘관료 출신 후보’대결 관전포인트

역대 선거 공무원 출신 당선 잇따라

새누리당에서는 재선 의사를 밝힌 현삼식 현 시장이 뛰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에 퇴임해 민주당에 입당한 이성호 전 양주시 교육문화복지국장이 가장 강력한 후보군으로 대결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양주시장 선거는 모두 공무원 출신이 잇따라 당선되는 지역이어서 관료출신들의 매치가 어떻게 성사될지 주목된 곳이기도 하다.

 

한때는 양주지역의 발전을 이끌어오던 이들이 어제의 동지에서 오늘의 적으로 만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양주지역은 관료출신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양주시장 선거는 양당 대결구도에서 안철수 신당 후보자가 적지 않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에서는 재선 의사를 밝힌 현삼식 시장은 현역 시장이라는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유력한 후보다.

 

현 시장은 양주시 공무원 출신으로 37년간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지역내 폭넓은 대인관계를 바탕으로 시장에 당선된 인물이다.

 

지난 3년간 자율형공립고등학교 지정, 대학유치 등 양주시가 교육도시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만들었다는 평이다.

 

김영도 포럼경기비전 양주지부장(49)은 시당 당협 부위원장으로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 지부장은 사업가적 기질을 갖고 있는 젊은 CEO 출신이 양주를 새롭게 디자인해야 한다며 신인물론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건축업계에서 23여년 활동한 건축통으로 울타리산악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양주시 풋살연합회장, 동포천로타리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당내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은 이기종 국민대 교수와 양주시의회 임경식 부의장, 이종호 시의원, 김환철 경민대 교수 등이 당내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지인들에 의해 출마설만 제기될 뿐 정작 본인들은 공식적인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고 말을 아끼고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2일 민주당에 입당한 이성호 전 양주시 교육문화복지국장이 경쟁력 있는 당내 후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퇴임식에서 역대 공직자 퇴임식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지역기반을 갖추고 있는 인물임을 입증했으며, 도시개발분야 전반에 대해 쌓아온 풍부한 경험이 있는 새로운 인물로 꼽히고 있다. 현재 가장 활발한 SNS활동 등을 벌이며 기반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주시의회 4대·5대 재선의원인 박재일 전 의원은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성실하게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시장 후보로 출마한 동생 박재만 후보를 돕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다.

 

또 이봉준 전 양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 지난해 11월 민주당에 입당 후 출마를 공식화 하면서 지역 민심잡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2009년 양주시청 총무국장과 양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화려한 경력도 있다.

安 신당 후보로는 이흥규 전 도의원이 안 신당 후보로 행보를 넓혀가고 있으며, 지난해 내일포럼 실행위원에 합류해 각종 행사에 참석하면서 시장 후보로 경쟁력을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