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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의정부 경전철 사업정상화 관련 기자회견

의정부시와 입장차 뚜렷..... 일일 이용객 수요, 의정부시와 합의 했다

의정부경전철(주)는 1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정부경전철의 현재 운영상황에 대하여 지금 상태가 유지된다면, 경전철 운영이 어려워 월 약22억원, 연말까지 누적되는 적자가 300억에 이르다고 밝혔다.

 

김해수 의정부경전철(주) 대표이사는 환승손실금은 경기도 내 경전철 요금과 관련 2010년도에 통합환승할인요금 적용 방침에 따라 제도시행 이전에 협약한 민자 철도사업에 한해서는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부담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의정부시가 52:48의 분담비율을 주장한다면,의정부시도 운영비를 48% 분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수막 설치와 1인 시위의 이유는 경전철은 시와 시민을 위해 시행하는 교통정책이고 수혜자는 시민인데, 의정부시가 할 일을 늦추면서, 탓을 사업자에게 돌린다고 주장해 의정부시와 견해차가 뚜렷함을 나타냈다.

 

또한 의정부시가 경전철이 5년정도가 지나면 1천억~1천500억 정도로 감가상각(減價償却)된다고 인터뷰를 하는 등, 헐값에 인수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정부경전철(주) 관계자는 총사업비가 7000천억에 가까운 의정부 경전철에 대하여 의정부시가 어떤  종류의 협조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 의정부시와는 전혀 다른 주장을 해, 시민을 볼모로 한 의정부시와 의정부경전철(주)의 지리한 힘겨루기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