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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치매안심센터, 치매 예방‧관리사업의 중심입니다


 양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인식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긍정적 인식향상 등을 위한 치매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치매예방사업 확대와 발전 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5~7세 유아, 초등학생, 교육자(보건‧보육교사) 등 96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치매인식도 부분에서 초등학생은 79.6%, 교육자 77%, 유아 29.4%순으로 나타나 치매에 대한 정확한 지식 전달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치매에 대해 알고 있는지에 대한 자가 설문에서는 초등학생의 인지율이  80.4%, 유아의 인지율이 16.7%로 나타나 부정확한 지식수준을 보였다.


치매예방 교육률은 초등학생 2.7%, 유아 2.4%로 낮은 예방교육률 수준을 보이는 등 학습 욕구가 증가하는 유아, 학령기 아동들에 대한 치매 예방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나타냈다.


치매 관련 정보를 얻는 경로는 TV, 인터넷이 67%로 많은 비중을 차지해 치매 정보제공 매체의 편향성을 보여줬다.


이에, 시는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애니메이션과 활동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체 개발해 유아와 초등학생 등 대상자별 올바른 치매 정보제공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 경감을 위해 ‘반짝활짝 쉼터교실’, ‘도란도란 쉼터교실’ 등 다양한 치매인지 프로그램과 교육을 운영한다.


치매조기검진사업과 치매환자‧가족 지원사업, 인지강화 등 치매예방교실 운영, 치매극복 캠페인 등 편안하고 안전한 치매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양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매교육과 홍보를 통해 치매 환자의 고통과 부담을 덜어드리는 등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건·복지도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