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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연천

서울시 중구, 자매결연기관인 포천시에 AI 관련 위문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청장 최창식)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결연 도시인 포천시에 구호금을 전달하는 등 위문에 나섰다.


이날 서울시 중구를 대표해 방문한 황치영 부구청장은 포천시 안전관리상황실에서 AI 피해 상황을 듣고 구호금 200만원을 전달하면서 “자매도시인 포천시가 AI로 큰 피해를 입게 돼 매우 안타까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위문을 왔다.”라며 “포천시가 한시라도 빨리 AI를 극복하길 바라고, 포천시와 중구가 자매도시로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인적·물적 우호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은 “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천시민과 공직자에게 큰 힘이 됐다.”라며 “AI를 조기에 종식하고, 포천을 수도권 최고 관광휴양 도시로 거듭나게 해 서울시 중구와의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더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달 25일 AI 확진 판정 후 19일까지 시 전체 산란계의 40%에 해당하는 242만 마리를 살 처분했으며, 11개 이동통제초소와 6개 거점방역초소를 운영하는 등 AI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포천시와 서울시 중구는 2011년 8월 30일 자매결연 이후 각종 행사 시 상호교류, 읍면동주민자치위원회 자매결연 등 우호관계를 깊게 다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