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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당선된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러나

시민의 혈세로 하는 해외여행 투명하게 해야 한다

포천시의원들은 지난 9월10일부터 19일 까지 8박10일 핀란드,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 북유럽 4개국을 방문하여 북유럽의 생활체육시설등을 직접 견학하여 비교체험을 하고 포천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으로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포천시의원들이 포천시의회 위상정립과 의정활동에 필요한 여행이라며 8박 10일 동안의 유럽여행을 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버티기로 일관해오다 정보공개 요청을 받고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여행은 덴마크 코펜하겐 시내 게피온 분수대, 로젠버그 성,국회의사당, 안데르센동산의 인어공구동상을 구경하고  노르웨이로 이동해서 조각공원,몽크미술관,바이킹박물관과 시내를 관광했다.

 

시의원들은 자동차와 유람선을 이용하여 게이랑에르 로 이동하여 전망대와 피요로드를 관광하고 다음날까지 뵈이야 빙하박물관 관람을 하며 하루를 더 보낸뒤 다음날에는 산악 열차와 베르겐 시내 관광을 하였다.

 

포천시의원들이 의정활동에 필요하다며 떠난 이번 유럽 여행은 여행 마지막 전날 스톡홀롬 시의회를 방문하여 정치제도를 설명 받았다고 한 내용 외에는 거의 대부분 일정이 관광지 여행 일정으로 여행경비로 지출한 경비는 6천2백여만 원이 지출 되었다.

 

주민 김모(송우리,52세)는 “시의원들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견문을 넓히겠다는데 반대할 이유는 없지만 여행 경비는 소중한 세금이기 때문에 언제 무엇을 배울 것인지 무엇을 보고 오는지는 명확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시의원과 공무원 해외 여행은 시민의 혈세를 해외에 나가서 탕진하는 만큼 투명하게 공개해야지 의정 활동에 필요하다며 하는 해외여행  내용을 공개를 꺼리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이모(신읍동 58세)씨는 “시의원에 당선된 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부터 나쁜짓 부터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4년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김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