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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전희경 의정부갑 후보, 교육발전특구 지정·수학문화관 설치 제안

“‘우리 아이만 뒤처지는 것은 아닐까’ 불안감 없애겠다”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국민의힘 전희경 국회의원 후보(의정부갑)가 ‘교육’ 맞춤형 공약인 ‘심(心)쿵! 공약’으로 의정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제안했다.


전 후보는 4일 ‘교육’에 초점을 맞춘 공약으로 ▲의정부 교육발전특구 지정 ▲수학문화관 설치 등을 공개했다.


우선 의정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전통의 교육도시 의정부’의 위상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유아·돌봄부터 초중등, 대학까지 지역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발전전략과 연계, 지역교육 혁신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 후보는 지난달 28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만나 의정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포함한 6개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수학을 놀이와 문화로 체험할 수 있는 수학문화관도 설치할 예정이다.


교육계에서는 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다 수포자(수학포기자)에 이르게 되는 원인이 ‘문제’로만 접하는 것에 있다고 진단한다. 이에 어렵게 느낀 수학을 놀이와 게임, 퀴즈, 영화 등을 통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포자를 예방하겠다는 것이 전 후보의 구상이다.


전 후보는 “고향 의정부에서 교육문제로 이사간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의정부 교육생태계를 혁신할 것”이라며 “사교육 열풍 뉴스에 우리 아이만 뒤처지는 것은 아닐까라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