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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경기북부 최초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포천시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경기 북부권역에서는 처음으로 받는 인증으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상황에서 친고령화 정책에 앞장선 결과다.


고령친화도시는 어르신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어르신들의 사고 및 생활 방식을 존중하며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의 수요와 수요에 대한 대응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위해서는 외부 환경 및 시설, 교통수단의 편의성, 주거환경의 안전성, 여가 및 사회활동, 존중과 사회적 통합, 사회참여와 일자리, 의사소통과 정보, 지역 돌봄과 의료서비스 등 모든 요건에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


포천시의 이번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승인은 시가 초고령 문제를 인식하고 다각적으로 해결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포천시 노인실태조사와 FGI분석을 바탕으로 포천시의 고령자들이 처한 현실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 방향을 설정하고, 고령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열린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 최종보고회에서는 포천시 특성에 맞는 4대 전략목표와 50개의 세부 실행 계획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됐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외부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 


포천시는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소통하는 열린도시, 품격있는 배려도시, 활동적인 참여도시, 살기좋은 행복도시의 4대 목표로 8대 영역 50여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