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포천시·가평군 미래통합당 박종희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 경기도민체전 유치’를 선언했다.
가평군은, 2020년, 2021년 대회 유치를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고양시와 파주시에 밀려 아깝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박종희 예비후보는, “100% 자연보전권역인 가평은, ‘필당수질보전특별구역’, ‘수변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2중, 3중의 규제로 인해 지역 발전이 침체를 거듭해 왔다”고 지적하면서, “가평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경기도민체전 유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경기도민체전 유치는 가평군의 발전시계를 확 앞당겨줄 안성마춤 이벤트”로, “가평군의 청정자연과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연계한다면, 다른 어떤 지역도 흉내 낼 수 없는 훌륭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가평은,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낮은 재정 자립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집중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크고 작은 전국대회를 유치하여, 충분한 경험을 쌓아왔다”며, “문화·체육·관광도시로서의 특색을 키워온 가평이야말로 경기도민체전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경기도민체전 가평 유치가 현실화되면, ‘특성화학과 설립’ 및 ‘학교체육 집중 육성’이라는 박 예비후보의 공약도 탄력을 받고, 생활체육 기반시설 등 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역브랜드 확산을 통한 가평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예비후보는, “각종 규제로 꽉 막힌 가평에, 체육은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며, “제 모든 정치적 역량을 총동원해 2022 경기도민체전 가평 유치를 성사시키고, 가평을 체육의 메카로 우뚝 세우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