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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병문안 문화 개선 선도 시범병원에 선정

경기도 지정 병원 중 최초 선정

 

의정부성모병원은 감염병 예방과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을 전면적으로 시행했다.

 

지난 5개월간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일일 병문안 허용 시간 운영, 병문안 제한 대상 안내, 단체방문 제한, 감염예방수칙 안내, 외부 물품 반입 금지, 병문안객 명부 작성, 의료기관 상시 출입자 관리 등 병문안 기준을 마련하여 자율실천에 주력했다.

 

면회시간 제한과 단체방문 제한이 처음 실시되자 혼란도 있었다. 정을 중시하는 병문안 문화가 일반적인 상황에서 어렵게 시간을 낸 방문객들에게 면회가 불가하다는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홍보에 주력하였다. 매일 수회에 걸친 병동 라운딩을 실시하며 환자 및 보호자 대상으로 홍보와 설득을 진행하였다.

 

100일 가량의 시간이 지난 후 서서히 바뀐 의정부성모병원 병문안 문화를 직원, 환자, 보호자 모두 느낄 수 있었다.

 

하루 종일 북적대고 시끄럽던 병실에 면회객이 없어지자 입원치료중인 환자들은 “병원이 매우 조용해졌다. 이제는 안정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개선된 병문안 문화를 반겼다.

 

이제는 환자 및 보호자의 지인들과의 전화 통화에서 다른 환자들의 안정을 위해 면회를 오지 말라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노력을 확인한 경기도는 의정부성모병원을 경기도 최초 병문안 문화개선 선도 시범병원으로 서 선정하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도 이세정 복지여성실장, 정의진 보건위생담당관, 양순복 의정부시 보건소장, 신광호 양주시 보건소장이 함께 참석하여 지난 9월 30일 병문안 문화개선 선도 시범운영 병원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전해명 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이 병문안 문화개선 선도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도내 모든 병원으로 확대, 정착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