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8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제14회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순조로운 티켓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의정부음악극축제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지원사업’,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되었다.
축제 관계자는 “예년과 비교했을 때 높은 티켓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어린이 공연의 경우 80%, 뮤지컬 <파리넬리>는 50% 이상의 티켓판매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순조로운 티켓판매는 파격적인 조기예매 할인혜택과 다채로운 프로그래밍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축제집행위원회는 저렴한 가격정책 외에도 축제다움을 실현하는 ‘절대티켓’, ‘착한티켓’과 같은 축제 특별티켓제도를 마련한다
‘절대티켓’은 유료 공식초청청작 7작품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으로 도서 『구스타프 말러(도서출판 마티)』, 축제 프로그램북을 함께 증정한다.
다양한 작품들을 약 6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으며, 여기에 좋은 좌석까지 선점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집에 있는 중고물품을 기증하고 티켓을 구매하는 ‘착한티켓’도 눈길을 끈다.
착한 티켓으로 관람이 가능한 공연은 해외초청작 4개 작품으로 티켓 구입을 희망하는 관객은 음악극축제와 연관이 있는 중고악기 등 불우이웃 문화향수증진에 도움 되는 물품을 기부하고 공연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4월 1일부터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으며, 모금된 중고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된다.
의정부음악극축제 티켓예매 및 특별티켓제도 안내는 의정부음악극축제(www.umtf.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