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봉무리 내기마을의 낡은 청소년 공부방이 서가와 컴퓨터‧열람석 등을 갖춘 작은 도서관으로 재탄생한다. 용인시는 18일 시장실에서 정찬민 시장과 전영미 KB국민은행 강원․경기남지역영업그룹 대표,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도서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도서관은 남사면이 KB국민은행과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실시한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조성된다.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생활밀착형 도서관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이 9,500만원을 지원하고, (사)작은도서관 만드는사람들은 인테리어 및 서가구입, 용인시는 운영지원 등을 맡게 된다. 작은 도서관이 조성되는 곳은 내기마을 복지회관 2층에 있는 96㎡ 규모의 청소년공부방으로 시설이 낡아 이용률이 저조한 상태였다. 이곳에는 서가와 책상, 열람석, 냉난방 시설, 컴퓨터 등을 갖춘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작은도서관이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책과 다양한 독서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헌법개정을 위한 지방분권위원회가 2017년 8월 18일(금)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의장 정기열)는 지난 7월 18일 본회의에서 경제기술과학위원회 김유임 의원 대표발의로 「경기도의회 헌법개정을 위한 지방분권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경기도의회 헌법개정을 위한 지방분권위원회(이하 “지방분권위원회”라 한다)는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2018년 개헌에 기여할 목적으로 이 조례에 따라 구성되었다. 지방분권위원회는 도의원 10명, 외부전문가 8명, 당연직 3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되고, 활동기간은 2017년 8월부터 2018년 6월까지이다. 위원으로 위촉된 도의원은 김유임(경제기술과학위원회), 김현삼(경제기술과학위원회), 박옥분(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안혜영(교육위원회), 양근서(기획재정위원회), 정희시(보건복지위원회), 명상욱(교육위원회), 방성환(교육위원회), 지미연(보건복지위원회), 김지환(도시환경위원회) 등이고, 외부전문가에는 김성호 자치법연구원 부원장, 신원득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 안영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대외협력단장, 정준현 단국대 법학
‘살충제 계란’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 지역 산란계 농장 14곳에서 생산된 계란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면 출하금지됐던 조치도 17일 오후 10시부터 해제돼 관내 농가에서 생산되는 계란은 정상적으로 유통․판매할 수 있게 됐다. 용인시는 지난 15~16일 농산물품질관리원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관내 산란 생산 농가 14곳의 계란을 긴급 수거해 살충제 성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14곳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관내 14곳 산란농가 중 친환경인증 계란생산농가 10곳은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지 않은 나머지 농가 4곳은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와 시에서 공동으로 실시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한 농가 10곳은 ‘피프로닐’,‘비펜트린’, ‘에톡사졸’, ‘플루페녹수론’등의 살충제 성분에서 ‘적합’판정을 받았으며,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와 시가 공동으로 검사한 농가 4곳은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와는 별도로 경기도가 관내 163개교 학교 급식에 공급되는 G마크 우수축산물 계란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용인시 관내에서는 농가 118곳에서 408만여 마리
동두천시 송내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저녁 무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별밤 돗자리 가족극장(이하 별밤극장)' 행사를 평생교육원 1층 필로티광장에서 마련하였다. 이번에 준비된 가족영화는 ‘슈퍼배드 2’이었는데 슈퍼 악당에서 딸바보 슈퍼 대디로 변신한 그루가 최강 악당 군단이 나타나자 비밀요원으로 악당 소탕 작전에 투입된다는 가족 애니메이션이다. ‘한 여름밤의 가족과의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별밤극장은 주 관람층이 가족단위로 좀 더 편안하고 안락함을 제공하기 위해 자연스러운 관람형태의 돗자리 관람으로 기획돼 삼삼오오 가족들이 음식과 함께 다양하고 편한 자세로 영화를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별밤극장’은 ‘슈퍼배드 2’를 마지막으로 2달간의 여름밤 가족극장이 내년 여름을 기약하며 아쉬움과 기대로 막을 내렸다. 고춘기 송내동장은 “기록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올 여름 가족과 함께 더위를 조금이나마 잊게 한 즐거운 기억이 되길 바란다“며 “별밤 극장이 송내동의 전통적인 특색사업인 만큼 내년엔 더 알차게 준비해서 찾아뵙겠다”며 올해 별밤극장의 아쉬운 마무리를 대신했다.
포천시 관인면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이익환)는 다가오는 9월 새 학기를 맞아 폭력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18일 관인중·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청소년 지도위원, 관인파출소장, 관인중·고교 교사,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캠페인단을 구성해 학교폭력 예방 피켓 홍보와 홍보물품을 나눠줬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학교폭력이 점점 저연령화되고 있고, 신체폭력보다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 성적모독 등 언어·정서적 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와 또래집단에 학교폭력에 관한 경각심과 피해학생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익환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은 “새 학기를 맞이해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시가스 공급이 단 한 곳도 없어‘도시가스 불모지’였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 지역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용인시는 18일 원삼면사무소에서 정찬민 시장과 도시가스 공급 사업자인 안민호 ㈜삼천리 사업운영본부장이‘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삼․백암 지역은 도시가스 공급배관의 단위길이 당 세대수가 적어 경제성과 사업성이 낮아 오랫동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못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와 ㈜삼천리는 도시가스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원삼․백암지역에 총 54km(중압관 18.3km, 저압관 35.7km)의 도시가스 공급관을 설치한다. 총 사업비는 220억원으로 ㈜삼천리와 용인시, 주민 등이 분담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원삼면 전체가구의 35%인 1550세대와, 백암면 전체가구의 25%인 850세대 등 총 2,400세대가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대부분이 사용하는 난방유와 심야전기 등의 난방방식에 비해 연간 27억원 정도의 난방비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도시가스 불모지였던 원삼․백암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에너지복
연천교육지원청은 2017년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동안 전시(평시) 비상대비 계획의 실효성 및 임무수행능력을 제고하고 실제훈련을 통한 전시 전환 절차 숙달, 참여 형 훈련을 통한 최강 안보 태세 확립을 중점으로 「2017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전체일정 및 주요훈련 내용은 8월 16일 연습 간 숙지사항 및 실시 부서별 근무요령 안내를 위한 ‘참가자 사전교육’을 실시하였고, 훈련 1일차(8.21)에는 전시 설치 또는 확대 운영되는 기구와 축소되는 기구의 검토를 위한 ‘전시 직제편성 방안’ 토의, 2일차(8.22)에는 교육지원청 내 비밀 중요 문서 및 물자 지출훈련인 ‘우발계획 시 기관 소산훈련’ 및 전시 최종 집결지에서의 교육지원청 기능 재분배(학교재배치)를 위한 시설점검, 3일차(8.23)에는 전 직원 대상 민방공 대피훈련 및 화생방 대비 방독면 착용 훈련, 4일차(8.24)에는 을지연습 간 주요사건 조치결과와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주재로 ‘연습 평가 보고회’를 실시하는 등 모든 훈련은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전시 행동 요령 및 개인 임무 숙달 등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실시된다. 을지연습 기간 중 상황실장 임무를 맡은 연천교육지원청 허일
경기도가 도내 258개 산란계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살충제 사용 계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18개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40개 농가의 계란은 안전한 것으로 밝혀져 즉시 유통이 허용됐다. 경기도는 18일 오전 이런 내용을 담은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계란 외 메추리알과 육계·토종닭 등 식육, 축산물 가공품 등으로 안전성 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8개 농가에서 검출된 살충제 성분은 피프로닐이 2건, 비펜트린이 15건, 플루페노쓰론 1건 등이다. 이중 농산물품질관리원이 127개 친환경인증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는 13개 농가가, 경기도 동물시험위생소에서 일반 농가 13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는 5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파주시는 지난 17일 오전 ‘장준하 선생 제42주기 추도식’을 탄현면 장준하 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장준하기념사업회원,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광언 기념사업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국가보훈처장의 대통령 추모사 대독, 추모공연, 유가족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난 장준하 선생은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간부 훈련반에서 훈련을 받고 광복군 제2지대에 배속돼 활동했으며 1945년 한미합작특수훈련인 OSS훈련 정보·파괴반에 배속돼 훈련을 받고 광복군 활동을 하던 중 광복을 맞았다. 장준하 공원은 광탄면 천주교 나사렛 묘원에 안장돼 있던 장준하 선생 묘역이 수해로 인해 붕괴돼 일생을 나라와 겨레를 위해 바친 선생의 참 정신과 지식인으로서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2년 통일동산에 조성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기북부 전기안전공사, 연천군청과 함께 18일 오전 10시 경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에서 ‘접경지역 안전마을 만들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각종 안전에 취약한 접경지역에 소방 및 전기안전 서비스 확대로 재해 없는 마을 조성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여름철은 전력소모가 큰 냉방기구 사용이나 장마 등 높은 습도로 인한 전기적 요인의 화재가 많이 일어난다. 경기북부지역 7월 화재발생현황 분석 결과 162건의 화재 중 72건(44.4%)이 전기화재일 정도로 여름철 전기안전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이날 안전마을로 선정된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는 총 185세대로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 ▲119신고요령 등 소방안전교육, ▲전기설비 안전점검, ▲전기안전사용요령 및 절전기법 등 북부소방재난본부와 전기안전공사의 합동 안전점검 컨설팅을 받았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난취약지역에 소방 및 전기안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마을 주민 분들의 자율안전의식을 강화해 더욱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