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적십자봉사회(회장 함정현)에서는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하수가 역류하여 토평동 978-11번지 일대 20여 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장판 및 가재도구가 물에 잠기고 집안 가득 악취가 진동하여 신속한 복구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구리시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무더위 속에 긴급 복구 작업에 참여하며 어려움에 처한 수재민을 위로하고 수해 전 본래의 모습을 되찾는데 큰 힘을 보탰다. 함정현 회장은“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도우면서 보람을 느끼며,앞으로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겠다”면서 악취 등 어려운 작업 환경 속에서도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최근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서 고양시 인권증진위원회를 비롯한 서울시와 경기도 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 총 9개 지자체 인권전문가, 산하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고양시 인권증진위원회 및 ‘고양시 인권증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 참석한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워크숍은 고양시가 인권정책을 추진한 이래 시민과 함께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민관 협치의 첫 장을 여는 자리”라며 “오늘을 계기로 고양시 인권행정의 추진이 탄력을 받고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안정적이고 전국적 모델이 될 수 있는 인권제도를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워크숍에 앞서 열린 제7차 인권증진위원회에서는 인권실태 조사 진행상황 보고 및 신규위촉 위원 위촉장 수여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어 개최된 워크숍은 ‘2020 고양평화인권특별시’ 비전 실현을 위한 시 인권증진위원회의 활동을 평가하고 향후 위원회 활동방향 및 과제 설정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지역 내 다양한 인권 현안을 파악하고 인권의제를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 세부적으로는 지방정부 인권위원회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우필호 인권도시연구소장, 유왕선 고양인권연대 대표
투자유치를 위해 해외를 순방중인 정찬민 용인시장이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금융 중심지 캐너리 워프(Canery Wharf)에서 영국의 스타트업 육성기업인 ‘엑센트리(XNTree)’와 청년 스타트업 육성․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엑센트리 천재원 대표와 단국대학교 어진우 산학부총장이 참여했다. 엑센트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창업육성기관인 ‘LEVEL39’에서 약 200여개의 신생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구현․마케팅․투자유치 등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 육성기업으로 지난해에는 한국 신생스타트업 6곳을 발굴해 LEVEL39에 입주시켜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주기도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단국대는 핀테크, ICT, 친환경에너지 등의 4차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양성해 스타트업을 장려하고 엑센트리는 이러한 스타트업들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기술구현교육․인적교류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한다. 용인시는 적극적인 창업지원 정책을 통해 현재 조성 중에 있는 첨단산업단지 등에 이러한 스타트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고 이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해 주거용으로 시 소유 토지를 빌려 사용할 경우에 받는 연간 대부료율(임대료 비율)을 2.5%에서 2.0%로 낮춘다. 4회 분할 납부할 수 있는 대부금액(임대료)도 300만원 초과에서 200만원 초과로 완화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유재산 관리 조례’ 개정안을 7월 26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 예고했으며, 주민 의견 수렴(~8.1), 성남시의회 조례안 심의(8.28) 절차 후 오는 9월 개정 조례가 공포된다. 주거용 시유지 대부금액은 공시지가, 사용 면적 등에 따라 다르지만, 개정 조례가 시행되면 연 350만원의 임대료를 내던 사람은 280만원 정도만 내면 되고, 매년 임대 계약 날짜에 맞춰 내야 하는 200만원 초과의 임대료를 일시불로 내지 못할 상황이면 9개월 이내 분할 납부(4회)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성남시 소유 토지를 임대해 살고 있는 사람은 약260여 명으로서울시 무허가 판자촌 철거민 이주단지가 조성되던 1970년대 초에 66㎡(20평) 규모로 쪼개 분양된 성남 수정·중원지역 시유지에 가건물을 지어 현재까지 살고 있는 주민이 88%(230여 명) 이상을 차지한다. 성남시는 지역주민의 경제적
올해 상반기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 중 절반 이상이 ‘인적 부주의’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17년 상반기(1~6월) 경기북부에서 총 1,75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95명(사망 17명, 부상 78명), 재산피해는 53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전체 화재발생 건수는 지난 2016년 상반기 발생한 1,745건 보다 10건(0.6%↑)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이 224.4㎜로 평년 463.9㎜ 에 비해 절반가량 것으로 확인된 만큼 기록적인 건조현상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본부는 분석했다. 인명피해 규모는 전년 동기 103명(사망 9명, 부상 94명) 대비 8명(7.8%↓)이 감소했으나, 재산피해액은 전년 392억 원 보다 146억 원(37.5%↑)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화재가 발생한 장소를 살펴보면 산업시설, 판매·업무시설, 의료·복지시설 등 ‘비주거시설’이 699건(40%)으로, 주거시설 312건(18%), 임야 221건(12%), 차량 156건(9%) 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요인으로는 ‘인적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960건으로 전체
의정부경전철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범시민 문화예술 참여프로그램 <문화로 달린다! 경전철 칸타빌레>의 7월 프로그램이 오는 29일(토) 경전철 동오역 인근(1번 출구) ‘꿈어린이공원’에서 펼쳐진다. 지난 5월, 서울회생법원의 파산선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정부 시민들의 생활 속 대중교통으로 쉼 없는 운행 중인 의정부경전철은 지역민들과 관계기관들의 노력으로 파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경전철의 안정적인 후속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 중,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주최하는 <문화로 달린다! 경전철 칸타빌레>(이하 경전철 칸타빌레)는 의정부경전철의 운영 활성화를 문화와 예술을 통해 앞당기고 지역 생활문화예술 거점 공간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공공문화예술프로젝트이다. <경전철 칸타빌레>는 의정부의 대표적 대중교통수단이자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경전철 주요 역사 6곳에서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민 문화예술 참여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 된 전문 공방과 생활예술동아리들이 참여하는 ‘예술장터’는 <경전철 칸타빌레>의 메
용인시는 광복 72주년을 앞두고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일제강점기 용인의 독립운동을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8월11일 오후2시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용인의 독립운동 유적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 독립운동사에 대한 연구와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이제까지 주목받지 못한 항일 독립운동 관련 유적에 대한 조사와 정비를 하는 한편 ‘용인의 독립운동’ 기획전도 열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숭실대 박철하 강사, 한국외대 주미희‧임성욱 강사, 민족문제연구소 박수현 연구실장 등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으로, 사건과 인물 중심이었던 지금까지 독립운동 연구와 달리 용인의 독립운동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용인지역 청년과 농민, 여성들이 일제의 강점을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했는지를 다룰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하던 지역 독립운동의 전모를 처음으로 연구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자매결연을 맺은 6개 시·군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 170여 명이 7월 24~27일 성남시 문화체험에 나섰다. 성남시는 자치단체 간 교류증진을 위해 가평군, 고성군, 삼척시, 울릉군, 창원시, 홍천군 등 자매결연도시별로 30여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성남도시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자매결연 시·군 어린들은 3박 4일 동안 판교박물관, 판교생태학습원, 나폴레옹 갤러리, 신구대식물원 등을 둘러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한산성을 찾아 역사를 공부하고, 한국잡월드도 방문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고, 에버랜드에서는 신나는 놀이문화 체험과 동·식물원을, 끝으로 성남시청에서 시청홍보관, 평화의 소녀상, 행복이 집을 차례로 들른 후 이재명 성남시장과 기념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명 시장은 “자매결연도시 성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성남에 있는 동안 많이 보고 듣고 체험하여 본인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성남시는 자매결연도시와 상호 우호 증진을 통한 행정적 협력 체제 구축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각종 초청행사와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도가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자리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는 2010년부터 매년 일자리 목표의 달성도, 단체장의 의지, 우수시책 발굴․추진 등 일자리 정책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도는 2013년 우수상, 2014년 대상, 2015년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용노동부는 일자리목표 공시제에 참가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고용률 등 정량지표(30%)와 일자리 대책 추진의 체계성, 지자체장의 의지, 중앙정부와의 연계․협업 노력도 등 일자리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목표의 달성도, 일자리대책의 지역적합성, 일자리대책의 창의성 등 일자리 창출 분야에 대한 정성지표(70%)를 평가해 24일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했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2시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렸으며, 경기도에서는 박신환 일자리노동정책관이 참석해 상을 받았다. 경기도는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사업비 2억 원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관장의 의지가 중요하고 전국지방자치단체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여 주시길 당부했다. 박신환 일자리
이재명 성남시장은 24일 오전 시청 한누리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현안사항을 챙겼다. 이 시장은 “이번 강우에 성남시는 큰 피해가 없었다”며 “공직자 여러분이 평소에 철저히 준비해 둔 덕”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공무를 하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일”이라며 “기본 중에 기본에 해당되는 것이라 매뉴얼도 잘 갖춰져 있고 일상적으로 잘하고 있는 것 같지만, 계속해서 반복되는 일은 적당히 하려는 매너리즘에 빠지기 싶다”고 말하며, “그러지 않으려면 현장감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과거에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지 기록하고, 현장에서 체크되는 문제점들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수재든 화재든 사고든 기본을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 2015년 분당 학원건물 화재발생 때 300명 가까운 학생과 시민들이 인명피해 없이 대피했던 것은, 방화문이 제대로 작동되기도 했지만 사고 전에 담당부서에서 철저하게 건물들을 잘 체크했기 때문”이라며 현장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무더위 쉼터 관리, 탄천 쓰레기 정화활동 등 여름철 폭염과 장마에 따른 대책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