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자격증도 없이 불법으로 네일과 염색서비스를 제공해 온 미용업소가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수원과 용인, 화성, 오산 등 4개 시 소재 98개 미용업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한 결과 23개소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적발된 23개소 가운데 13개소는 미용자격 없이 불법으로 네일, 염색 등을 하다가, 10개소는 행정청에 미용관련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하다 적발됐다. 실제로 용인시 소재 A미용업소는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2011년 11월부터 종업원 4명을 고용해 영업을 하다 덜미를 잡혔다. 특히 이곳은 영업주와 종업원 모두 무자격자인데도 피부, 손톱․발톱 손질, 화장․분장 등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시 소재 B미용업소 역시 2009년 7월부터 종업원 3명을 고용해 영업을 하면서도 미용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아 단속에 걸렸다. 경기도 특사경은 적발된 23개소 모두 형사입건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이번 단속과정에서 행정절차를 잘 몰라 자격증을 취득하고도 영업신고를 못한 사례가 발견돼 면허증 발급 및 영업신고 절차 안내를 강화하도록 담당부서에 요청하기로 했다. 김종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광명시가 대중교통 취약지역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다음 달부터 따복버스를 운영하고, 그 간 수익성이 없어 버스를 운행하지 않던 소하동 일부 지역에도 새롭게 노선을 신설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불편 제로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따복버스 77번은 옥길동(두길)-광명사거리역-밤일마을-KTX광명역-광명동굴 노선을 경유하며, 9월1일부터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시는 따복버스 77번의 운행으로 광명동, 소하동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되면서, ▲광명동 주민의 KTX광명역 이용 편의 증진 ▲광명6,7동 주민의 광명동굴 접근성 향상 ▲소하동 방향으로 원거리 통학하는 학생과 직장인의 버스 배차간격 단축 ▲밤일 및 가리대마을에서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접근성 향상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시는 수익성이 없어 대중교통에서 소외됐던 지역을 위해 88번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88번 버스노선은 광명청소년수련관-소하초중고-메모리얼파크-자경마을-KTX광명역-광명와인동굴이며, 8월말 운송업체 공모와 9월 준비과정을 거쳐 10월1일부터 30분 간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88번 버스가 운행되면 메모리얼파크 추모객과 신·구 자경마을 주민들,
파주시는 도로공사에서 추진하는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김포~파주) 건설공사에 도내IC 추가 설치가 반영됐다고 25일 밝혔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파주시 구간 총연장 26km 중 운정IC, 법원IC, 월롱JC 3개소를 설치 할 예정이었으나 도내IC 추가 반영으로 파주희망프로젝트, 법원1․2산단 등 기업체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 균형발전에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그동안 도내IC 추가 반영을 위해 국회의원 정책간담회 및 지역주민, 도의원, 시의원간의 서로 소통과 협업으로 이룬 결과”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행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김포~파주)는 올해 12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연천군은 2017년 지자체 최초로 국공립어린이집 업무실적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실적에 따라 성과상여금 1000만원을 전액군비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2016년 3월부터 2017년 7월까지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수행한 보육업무 전반에 대하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평가표에 의한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보육업무를 평가한다. 업무평가는 시설관리, 부모참여, 보육과정 운영, 예산운영, 종사자 관리, 종사자 처우개선,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 보육교사의 전문성, 아동관리 및 교육실태, 업무경력 등의 심사항목으로 어린이집에 대한 평가, 원장에 대한 평가, 보육교사에 대한 평가 이렇게 3부류로 평가가 실시된다. 평가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어린이집 1개소, 원장 1명, 보육교사 16명에 대하여는 성과상여금 천만원이 평가결과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이경일 복지지원과장은 “연천군은 국공립어린이집 업무실적 평가를 통해 보육현장의 상황을 파악하고, 업무성과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성과상여금을 차등지급하여 보육업무에 대한 자긍심 부여와 업무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해마다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천시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캠핑퍼스트가 주관하는 ‘경기캠핑 페스티벌’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 캠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공정캠핑과 로컬푸드 요리대회를 통해 관광지 홍보와 로컬푸드 소비확대를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높이기 위한 지역 밀착형 캠핑행사로 이뤄진다. 공정 캠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50여팀 600여명이 참가하여, 포천지역 소비확대를 위한 로컬 푸드 판매, 공정캠핑 왕을 찾아라!, 막걸리 안주 경연대회를 진행하고 관객 참여형 버블쇼, 수영장 미니올림픽, 지오투어링, 밤하늘과 함께하는 음악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정캠핑은 캠핑에 필요한 음식과 물품을 대형마트나 생활 근거지에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서 구매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캠핑을 말한다. 시 관계자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가족단위 캠핑족들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포천의 다양한 생태체험과 공정 캠핑을 연계한 민관 협력을 통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시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는 25일 오전 7시 대책위 공동위원장인 이채용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장, 김광호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양주시지회장, 김용춘 양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방기숙 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각종 사회단체 회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주IC 진입로에서 비싼 통행료 책정에 반발하며 시위에 나섰다. 이날 시위에는 시민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통행료의 부당성을 체험하기 위해 전체구간보다 약 3배 비싼 통행료가 책정된 양주IC~소흘IC 구간(6㎞, 1,500원) 고속도로를 실제 이용하며 이용 거리에 비해 과도하게 책정된 통행료의 인하를 요구했다. 이채용 공동위원장은 "양주 구간의 왕복요금만 1일 3,000원, 전체 구간 요금은 1일 6,400원에 달하는 등 부당하게 책정된 통행료는 시공사의 논리만을 반영하고 시민들의 현실은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며 "과도하게 비싼 통행료 폭탄을 납득 가능한 수준으로 조속히 인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성호 양주시장은 "우리 시민들이 지역발전과 고속도로의 완공을 위해 5년간 소음과 분진 등의 피해를 감내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과도하게 책정하는 등 시민의 염
경기도 의정부시의회(의장 박종철)는 8월 22일(화) “2017 을지연습”을 실시 중인 의정부시청, 의정부경찰서, 의정부소방서의 을지연습 상황실을 방문하며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의원들은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하고 국가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하는 2017년 을지연습 현장을 돌아보며, 훈련개요와 주요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민ㆍ관ㆍ군 합동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는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종철 의장은 “최근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국가안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실전같은 훈련을 통해 국가비상 시 완벽한 위기대응 능력을 갖추고 지역 통합방위태세가 굳건히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의정부시의회도 시민의 안전과 평화를 수호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용인출신 남종섭 의원(민주)과 진용복 의원(민주)이 22일 용인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지역 대학생 정책자문단’의 경기도의회 방문을 주선하고, 도의회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열띤 토론을 나눴다. ‘지역 대학생 정책자문단’은 지난 15일 표창원(민주, 용인정) 국회의원이 처음 시행한 것으로 12명의 대학생을 선발하여 구성되었으며, 12월 말까지 5개월간 경기도의회 및 용인시의회에서 상임위 방청을 통해 조례 제정과정과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 하게 되며, 특강과 유관기관 견학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문제에 대해 청년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날 남종섭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자치단체로서 34조원에 달하는 도정과 교육행정 예산이 집행되는 곳”이라고 말하고, “경기도의회 128명의 도의원이 도민을 대표하여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용복 의원도 “민주주의는 대화와 설득, 경청의 과정이 무한반복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비록 더디고, 천천히 진행되겠지만 이 과정을 통해 주민을 위한 사업이 주민의 뜻에 적합하게 추진될 수 있는 과정임
양주시(시장 이성호)와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및 ㈜삼연기연은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성호 양주시장 및 최상곤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하여 5개 회원사 대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양주시는 경기북부테크노밸리를 유치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및 ㈜삼원기연의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입주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IOT연계 시스템 개발 R&D센터 조성하여 미래 복합형 자족도시를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양주시의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한 상호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의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입주를 통한 스마트팩토리 건설, 융·복합적 신기술 개발을 위한 「기계산업융합기술센터(가칭)」 설립 등 첨단 기계산업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삼원기연의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입주를 통한 냉동·냉장용 패널(고밀도 브림을 이용한 냉동, 냉장용 우레탄 강판재패널) 및 냉동·냉장기기의 국가 표준화 실현 ▲양주시는 두 기관의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입주 및 연구개발 활동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이성호 양
파주시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감악산, 심학산 등의 등산로 및 관내 주요 공원 등에 모기 등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6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해 모기 등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운정호수공원과 금촌자전거도로, 당동어린이공원 3곳에 시범 설치해 운영한 결과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용도가 다소 낮은 당동어린이공원 자동분사기를 올해 하니랜드 캠핑장으로 이전하고 출렁다리의 인기로 등산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감악산·심학산·학령산 3곳에 확대설치 운영 중이다. 파주시는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위생해충의 활동이 많은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을 이용하며 한 번 분사하면 4~6시간 동안 모기, 진드기 등 해충의 접근을 막는 효과가 있다. 보관함 한쪽에 설치된 손잡이를 누르면 10초동안 분사되며 누구나 손쉽게 피부나 겉옷에 가볍게 분사할 수 있어 사용방법도 용이하다.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통해 모기매개 말라리아, 털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고 위생해충으로 인한 불편감을 덜어주어 시민들에게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