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6일부터 고산·민락 지구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운행 중인 고산·민락 순환마을버스 206-5(B)번을 2대 증차 운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마을버스의 세부적인 운행구간은 정음마을고산2단지 ~ 민락2지구 ~ 민락1지구 ~ 탑석역 ~ 고산지구이며, 이번 증차를 통해 기존에 3대로 운행됐던 버스가 총 5대로 운행된다.
의정부시는 고산지구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재정지원금을 투입해 ‘20년 7월부터 206-5(A)번을 5대, ‘21년 9월부터 역방향 노선인 206-5(B)번을 3대 운영해왔다. 그러나 206-5(B)번 평균 배차 간격이 길어 206-5(A)번으로 이용객이 편중되는 점, 고산지구 입주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증차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이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이번 증차로 해당 버스의 배차 간격이 10~12분 정도 줄어들어 차내 혼잡도가 완화되고 고산지구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의정부시는 10월 11일부터 고산지구에서 서울방면(도봉산, 노원역)으로 가는 1-8번, 1-9번 시내버스를 각 3대, 2대 증차하는 등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