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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치과의사네트워킹위원장 천강정,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 선언

“대기업을 쪼갤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권한을 쪼개야 할 것”


10일 오전 천강정 치과의사네트워킹위원장이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다. 출마 선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가 당협위원장이던 18년도는 탄핵정국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 71%, 자유한국당 지지율 10%를 겨우 유지하던, 이야기 그대로 보수정당의 사람이라면 따지지도 않고 욕먹던 시절이었다.


그렇게 수치스러웠던 시간으로부터 3년이 지났다.


지금 우리가 어떻게 살고 있는가? 공정과 정의를 주창한 문재인 정부 어떤가?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가 취임 초반 81%에서 최근 29%까지 줄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실패한 부동산 정책, 실업과 양극화, 코로나19 백신 대응” 등 차고 넘친다. 문제는 그런 실정에도 과거 정부와 비교하면 문재인 정부의 성적표가 비교적 참담한 것이 아니라는데 있다.


대한민국이 대통령제가 아닌 의원내각제였다면, 그래서 대한민국이 보다 건전한 모습으로 세분화 전문화 되어있다면, 우리 삶의 모습이 오늘과 같았겠는가?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데 왜 바꾸지 않는가? 이제 임기 끝날 때마다 대통령이 논란이 되는 임기 5년의 제왕적 대통령제를 끝낼 때가 되었다. 대기업을 쪼갤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권한을 쪼개야 할 것이다.


이에 의원내각제 추진할 천강정 같은 사람 한 명쯤, 국민의힘 최고위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천강정이 최고위원이 되어서, 도화선이 되어서 의원내각제 개헌을 이끌겠다. 논란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한민국 마지막 대통령을 만들어 내겠다”. 대한민국의 마지막 대통령을 만들어 내는 것이야말로 정권을 탈환할 수 있는 유일한 명분일 것이며, 국민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일 것이다.


끝으로 한말씀 올리겠다. 일부 사람들이 황교안 전 대표께서 등판하신 것이 이르시다. 이야기하고 있다. 누가 통합을 이뤘나? 황교안 전 대표께서 이뤄내셨다. 황교안 전 대표는 당의 소중한 자산이다.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총선 이후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으셨고, 과거를 경험으로 보다 큰 역할을 하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탄핵의 이유를 잊고 남탓하며 반성하지 않는 순간, 유난히 겨울보다 추웠던 탄핵의 봄은 우리에게 다시 찾아올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