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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의정부을 이재강 후보, 의정부 물리치료사와의 정책간담회 개최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 이재강 후보는 26일(화) 이재강 선거사무소에서 의정부 물리치료사들과 ‘전문대학의 물리치료사 4년제 과정 도입’을 논의하기 위해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물리치료사들은 이재강 후보를 만나 물리치료사 양성을 위한 ▲4년제 학사학위 과정 전문대학에 설치•운영 ▲의료기사 양성 과정의 전문성•체계성 강화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물리치료사들은 물리치료사 양성 교육체계가 전문대학 3년제, 대학 4년제 과정으로 이원화되어 있지만 실제로 취득하는 면허는 같다며 그럼에도 교육과정이 다르다는 이유로 처우가 다른 것은 부당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대학에서 4년제 과정을 도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실제로 물리치료사 교육 현장에서는 수업연한의 제한으로 교육과정의 확대 편성 및 전문인력 양성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가 오랫동안 제기되어 왔다. 


또한 세계물리치료연맹에 가입된 선진국들의 경우 대부분이 3년 또는 4년의 학제로 물리치료사를 배출하고 있으나 동일한 면허시험과 면허조건을 이원화해서 교육하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이재강 후보는 “전문대학을 졸업한 물리치료사들과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물리치료사들의 처우가 다른 것은 또 다른 차별이 될 수 있다”라며 “같은 자격증을 취득하고도 처우가 달라지는 것은 대학 간 서열화가 뚜렷한 한국 사회의 문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 전문대학에도 4년제 과정 도입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매우 깊이 공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