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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 서점 대표 15명과 간담회 갖고 애로사항 청취

- 정찬민 시장, 전국 첫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시행 이후 현장 목소리 들어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 17일 시장실에서 관내 15개 지역서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용인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서점 대표들과 서점 활성화 및 독서진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동백문고 정명수 대표는 “용인시가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시행해 지역서점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맞서 동네 서점이 활성화되려면 지역서점 도서 우선구매 정책이 확대되는 게 꼭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나르북의 정진현 대표는“서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적극적으로 알려주고 있다”며 “인터넷 대출신청 뿐 아니라 서점에서도 대출신청을 할 수 있다는 점 등 바로대출제 이용법에 대한 홍보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지문고 이정원 대표는“바로대출제 통합관리시스템이 도입돼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훨씬 편리해졌다”며 “그러나 책을 빌려간 후 장기 연체하는 시민들이 종종 있는데 이에 대한 시민의식 계도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도서관 장서 구입 시 지역서점 도서 우선구매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침체된 소규모 서점들의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상생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답했다.


현재 용인시의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에 참여하는 서점은 관내 서점 21곳 중 2곳을 제외한 19곳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