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 버스노선 개편

  • 등록 2024.07.12 20:02:41
크게보기

대중교통서비스 이용자에 ‘초점’

 

[ 경기주간신문 = 정성경 기자 ] 파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중심으로 한 버스노선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지티엑스(GTX) 운정역으로의 이동시간 단축을 주된 내용으로 버스노선 개편안을 수립했다. 


이는 김경일 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 온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은 파주시 교통환경 혁신의 시작이다. 이를 중심으로 버스노선이 개편되면, ▲운정역 접근성 ▲환승 편의성 ▲이동시간 단축으로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인근 지역에서 지티엑스(GTX) 운정역과 연계되는 버스 노선안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4월과 10월 두 차례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지티엑스(GTX) 연계 노선 5개를 신설하고, 기존 노선 7개를 조정할 계획이다. 각 노선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연말까지 시내/마을버스 40대를 증차할 예정이다. 증차가 완료되면 ▲운정권은 67대 ▲금촌권은 23대 ▲그 외 지역은 9대의 버스가 지티엑스(GTX) 운정역까지 다니게 된다.


지역별로 세부 노선 계획을 살펴보면, ▲운정권은 10분 간격의 배차, 15분 내 도착 ▲금촌권은 15분 간격의 배차, 30분 내 도착 ▲그 외 지역은 40분 간격의 배차, 60분 내 도착을 목표로 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접근성이 떨어지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에 따른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에 이번 버스노선 개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연계 버스의 이용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등 지티엑스(GTX) 운정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성경 ung2408@naver.com
Copyright @2016 경기주간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호: 경기주간신문 등록번호: 경기, 아50753 / 등록일 : 2013년 8월 26일 / 사업자번호 : 108-23-34050 발행인 : 오세욱 / 편집인 : 오세욱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세욱 발행소: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 19 3층 303호(의정부동) 전화:010 6291 5213 경기주간신문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홈페이지 : www.usos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