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여성 1인가구 주거 안전강화‘스마트 현관 도어락’설치

  • 등록 2020.10.23 21:36:58
크게보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여성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개폐장치 ‘스마트 현관 도어락’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여성 1인가구에 대한 범죄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주거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확보,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1인 여성가구 범죄예방 플랫폼’ 사업의 일환이다.


‘1인 여성가구 범죄예방 플랫폼’은 ▲개인 인증을 통한 도어락 개폐로 비인가자 접근 원천 차단, ▲위급상황 시 지정보호자 호출, ▲통합관제센터 통합플랫폼과 연계한 112, 119 등 관련 기관 비상 호출, 긴급출동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 현관 도어락’은 관내 차상위계층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플랫폼과 연동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시각장애인 등이 스마트폰으로 현관문을 개폐할 수 있는 기능을 비롯해 어플리케이션으로 타인에게 개폐 권한을 부여하거나 스마트폰 분실 시 일회용 임시 비밀번호를 생성할 수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


한편 양주시는 사업대상을 주거 취약계층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향후 스마트 전용 도어락을 구매한 일반시민들도 플랫폼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 현관 도어락을 설치한 A씨(백석읍)는 “기존에 사용하던 도어락은 비밀번호가 노출될 수 있어 다소 보안에 취약했다”며 “이번에 설치한 도어락은 비밀번호가 아닌 스마트폰 인증을 통해 개폐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1인 여성가구 범죄예방 플랫폼과 같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 감동양주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성경 ung2408@naver.com
Copyright @2016 경기주간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호: 경기주간신문 등록번호: 경기, 아50753 / 등록일 : 2013년 8월 26일 / 사업자번호 : 108-23-34050 발행인 : 오세욱 / 편집인 : 오세욱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세욱 발행소: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 19 3층 303호(의정부동) 전화:010 6291 5213 경기주간신문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홈페이지 : www.usos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