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상자텃밭 경작을 통한 도시농부의 힐링

  • 등록 2020.04.10 17: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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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자투리 공간의 농업적 활용을 통한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2020년 도시농부 초보자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관내 도시농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3백만원을 투입, 관내 아파트 주민 20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2세트의 상자텃밭과 상추모종을 배부하고 재배기술 교육하는 등 도시농업 기반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선정된 가구에 보급되는 텃밭상자는 실내나 경작지가 없는 곳에서 작물에 직접 물을 주지 않아도 하단 투입구를 통해 자동급수 됨에 따라 일정기간 간편하게 식물을 재배할 수 있다.


지원대상에 선정된 옥정동 LH 16단지 10가구의 경우 노인층 위주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단체로 경작하는 공동농장 형태로 운영하며 삼숭동 자이 아파트 10가구의 경우 개별 가구 내 베란다를 활용해 경작한다.


아울러, 시는 작물 재배에 미숙한 초보 농업인을 위해 2020년 신중년 일자리 창줄사업에 선발된 도시농업 코칭매니저 2명을 활용해 개별적으로 관리‧지도가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자텃밭에서 직접 다양한 채소와 작물을 재배‧수확하며 얻는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친환경 재배 체험을 통한 농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상자텃밭 경작을 통해 시민들에게 여가 선용의 기회를 부여하고 가족과 함께 직접 농업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코로나19로 일상생활의 우울함을 느끼는 시민들이 상자텃밭 가꾸기를 통해 수확의 감동을 느끼는 힐링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성경 ung24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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